시흥산업진흥원은 11월 12일, 19일, 21일 세 차례에 걸쳐 시흥창업센터에서 ‘2025년 시흥창업캠프’를 개최하며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지역 내 초기 창업팀의 아이디어 기획 지원과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 대표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MVP 테스트 시장검증, 사업계획서 및 자금조달 계획서 작성 교육을 통해 참가 기업들이 국비사업 선정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장 기반 테스트 전문기업 테스티파이가 참여해 사전 비즈니스 모델(BM) 수립 단계부터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사업 방향성을 명확히 하는 데 기여했다. 이를 통해 각 팀은 사업 아이디어를 실제 시장 환경과 비교·검증해 한층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을 마련할 수 있었다.

테스티파이는 스타트업의 최소 기능 제품(MVP) 단계에서 반복적인 성과를 창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량적·정성적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에 데이터 기반 검증 노하우를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 과정은 초기시장 검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실적인 사업 전략 수립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김재훈 테스티파이 대표이사는 “창업 초기에는 좋은 아이디어보다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캠프가 지역 창업자들이 시장 친화적 사업 전략을 세우고 국비 지원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 창업 생태계와 협력을 확대하며 초기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 지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년 시흥창업캠프’는 지역 예비·초기 창업팀 대상 실질적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역할했으며, 참가 기업들은 향후 국비지원사업 선정 및 민간 투자 유치 등 성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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