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학연관정 ‘바이오헬스케어 협의체’ 출범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4 09: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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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헬스케어 산학연관정 협의체 출범식 행사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학연관정 협력의 구심점이 될 ‘바이오헬스케어 산학연관정 협의체’가 3일 공식 출범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와 인천대학교의 공동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간담회는 인천시, 인하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 인천테크노파크 등 인천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관의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 진행됐다.

 

간담회는 인천의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하나된 인천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바이오 혁신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협의체를 인천 미래산업의 컨트롤 타워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서는 미래 유망 기술 발굴 및 공동 R&D 과제 기획, 대학의 원천기술과 기업의 사업화 수요를 잇는 기술이전 플랫폼 운영,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채용 연계,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 및 규제 개선 건의 등 협의체의 구체적인 역할과 중장기 활동 로드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 김종우 단장은 “이번 간담회는 인천의 미래를 위해 산학연관정이 ‘원팀’으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협의체가 기업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대학과 연구소에는 연구 성과 확산의 장을, 인천시에게는 강력한 산업 정책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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