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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치킨 한 마리에 배달비까지 포함해 2만 원 후반대를 넘나드는 현재,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는 더욱 높아졌고, 창업자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비와 고정비 부담이 가장 큰 고민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저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덤브치킨이 가맹비, 설계비, 교육비 등 약 1000만 원 상당의 초기 창업비용을 본사에서 전액 지원하는 ‘노마진 창업 프로그램’으로 소자본 창업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덤브치킨은 국내산 냉장 9호 닭을 활용한 후라이드 치킨을 9900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 외 대부분의 인기치킨 메뉴도 1만3900원 이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고물가 시대임에도 1만원 초반대 가격 정책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에는 전략적인 운영 시스템이 있다.
우선, 10평 내외의 소형 점포를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하고 있으며, 부부 2인이 운영 가능한 효율적 시스템을 갖춰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배달 플랫폼 수수료를 최소화한 테이크아웃 중심의 운영 방식, 간소화된 주방 구조, 체계적인 조리 시스템 등을 통해 운영 안정성과 생산성을 함께 확보했다.
이와 함께 덤브치킨은 본사 직영 매장을 통한 운영 데이터 기반의 물류 효율화를 이뤘고, 이를 통해 전국 단위 물류 공급 단가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브랜드 가맹본부 관계자는 "이처럼 덤브치킨의 경쟁력은 단순한 ‘저가 정책’에 국한되지 않고, 철저하게 설계된 원가 관리 시스템, 본사 차원의 물류 안정화, 소비자 선호 기반의 메뉴 구성, 가맹점주를 위한 단계별 창업 교육과 밀착 지원까지, 전방위적 창업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덤브치킨은 단기간 내 40호점 점포를 오픈하고, 현재 가맹점 창업 상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 같은 고비용 시대에 치킨집 창업을 희망하는 생계형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무리한 투자가 없는 구조와 안정적인 수익 모델”이라며, “덤브치킨은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가맹점 매출을 높이고 본사의 전폭적인 창업 지원으로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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