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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건설교통과 도로시설 팀이 영암호 방조제 도로 포트홀 긴급 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새해부터 영암군에서는 다양한 도로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올해 초 조직개편에 따른 예산 이관 등 그 후속 작업을 마치고, 지난 26일부터 일원화한 도로 업무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 조치로 영암군은 도로 관련 주민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도로 점용 인허가 등 절차도 간소화해 더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게 만들었다.
지난해까지 영암군의 도로 업무는 두 부서로 나뉘어 있어 주민 불편을 초래했다.
군도와 농어촌도로, 마을안길·소규모 도로·골목길 등 비법 정도로는 건설교통과의, 읍·면 소재지 도시계획도로는 도시디자인과 소관이었다.
이런 분류가 낯선 주민 입장에서는 도로 관련 민원이 있을 때 담당자를 찾거나 전화 통화하는 일로 적잖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영암군은 올해 조직 개편으로 건설교통과 토목팀을 도로시설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도로관리 업무를 통합해 담당하도록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긴급 보수 등 도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군민 만족도를 높이겠다. 도로의 효율적 관리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예산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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