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남시장군수협 정례회 개최··· 13건 논의

김우정 / k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2-25 10: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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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은 23일 해양치유센터에서 도내 22개 지자체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제10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정례회는 협의회장인 박우량 신안군수의 인사말, 신우철 완도군수 및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환영사에 이어 기념품 전달, 해양치유 홍보 영상 상영 및 특수 시책 사례 발표, 정책 건의 사항 의결 및 시ㆍ군 간 현안 소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사회 복지 분야 보조사업 도비 보조율 상향 지원 ▲악취 민원 대응을 위한 관련 규정 개정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 건의 등 13건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제안된 안건을 전남도,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군은 특수 시책 사례로 ‘해양치유산업’에 대해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군에 지난 2015년부터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해 왔으며, 정례회가 열린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건립돼 지난 2023년 11월 개관하면서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해양치유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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