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시화호를 위한 공동의 실천 결의

▲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4월 9일,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시화호특별위원회(이하 시화호특위)를 구성했다 /사진제공=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방군섭)는 지난 4월 9일,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김주석),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용근)와 함께 시화호특별위원회(이하 시화호특위)를 구성했다. 

 

안산지속협 관계자는 “작년 시화호 30주년을 계기로 안산‧시흥‧화성지속협이 공동사업을 진행하였는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30년 이후 첫 해인 올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구성 취지를 밝혔다.

 

시화호특위는 시화호와 관련하여 꾸준하게 활동해온 세 개 지역 위원들의 참여로 20명 규모의 위원회로 구성되었다. 지난해 공동사업으로 추진했던 <시화호 공동실천과제 선정 워크숍>에서 도출되었던 과제들을 다시 한 번 검토하고 당면한 과제와 장기 비전을 정리하여 특위 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10월 경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실천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안산‧시흥‧화성 지속협은 지난해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공동사업으로 ▲시화호시민인식설문조사, ▲시화호공동실천과제선정워크숍,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시화호특별세션 운영 등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세계정상회의인 ‘리우회의’에서 아젠다21 운동의 필요성이 주창되면서 2000년대 초반 전국 기초‧광역 등 각 지역에서 의제21로 시작하여 2015년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발표되면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각 지역에서 경제‧사회‧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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