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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구에 따르면 폴리머 에어필터(Polimer air filter)는 이 기술을 활용해 필름에 초미세 구멍을 뚫어 만든 프리 필터(pre-filter)로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우수하다.
공기청정기 내 기존 필터를 감싸는 형태로 설치해 필터 기능을 향상시킨다. 물로 씻어 재사용할 수 있으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필터의 교체 주기를 늘려 필터 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이번 선정으로 강남구에 1500개,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 1000개 총 2500개를 확보했으며, 이에 해당하는 금액 1억6250만원은 전액 조달청 예산 지원을 받는다.
구는 이 필터를 관내 165개 경로당과 복지관의 공기청정기에 설치했다. 실증기간은 6개월이며, 실증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혁신제품을 제공한 ㈜볼트크리에이션은 원활한 실증 진행과 정확한 데이터 측정을 위해 경로당과 복지관에 사용 중인 공기청정기의 기존 필터를 전량 교체하기로 하고, 이에 드는 비용 500만원을 전액 현물 기부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구민들이 자주 찾는 복지시설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폐기물을 감량하는 ESG 행정을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ESG 관련 사업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혁신제품을 선정하고 시범 구매사업을 통해 초기 실증사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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