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이달 주말마다 '양재아트살롱' 운영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06 1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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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 양재아트살롱 포스터.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이달 주말, 양재천의 아름다운 가을 길과 수준 높은 공예품, 즐거운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양재아트살롱’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올봄 40만명이 방문하고 서울 축제 순위 5위를 기록한 양재아트살롱은 이번 가을에도 양재천을 특색있는 문화공간이 운영된다. 양재천 팝업존(영동1교~수변무대)에서 매주 토, 일요일 13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한다.

양재아트살롱은 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 등 매회 60여팀이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 및 일상소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구에서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서초창업스테이션, 양재천길 로컬크리에이터에 속해있는 예비창업가와 신진작가들의 공예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마켓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선사한다. ▲봄시즌 큰 인기였던 서울시 캐릭터 ‘해치’의 대형 아트벌룬 전시 ▲즉석노래자랑 ‘양재천천노래방’ ▲문화공연 ▲레이저 아트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매주 양재천의 가을밤을 수놓을 특별한 공연을 선보여 문화마켓의 명성을 이어간다. 5일진행된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시작으로 ▲12일 매직 콘서트 ▲19일 다큐영화제 ▲27일 아트 오페라쇼가 개최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작년 가을에 시작한 양재아트살롱이 1년 만에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한 것은 함께 참여하는 소상공인과 주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올가을에도 양재아트살롱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라며, 우리구는 양재천변 마켓 전용존 조성과 양재천로 보도확장 등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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