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설 명절 재난대응태세 확립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2-06 11: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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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일 특별경계근무로 신속한 대응·안전사고 대비
▲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내부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에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879명, 소방장비 274대를 동원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시행한다.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기관장이 지휘선상 근무(유사 1시간 이내에 정위치에서 근무하거나 현장지휘가 가능한 장소에 위치해 근무)를 실시하고 ‘화재취약대상 24시간 감시 체계 구축’, ‘다중운집시설 소방력 배치 및 예방순찰 강화’, ‘전 직원 비상응소태세 유지 등으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송정역, 국립5·18민주묘지 등 귀성객이 밀집되는 지역에 구급차를 배치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환자 발생 때 응급처치, 병원 이송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또 연휴기간 119종합상황실 의료상담 접수대를 기존 3대에서 5대로 증설하고, 전문 의료상담 인력을 1일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해 연휴기간 당직 의료기관 정보와 응급의료상담 서비스 등 119상황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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