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응원 나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18 11: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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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최근 연희중학교 시험장에서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지지와 응원을 체감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꿈드림은 매년 검정고시 일정에 맞춰 응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꿈드림은 은평경찰서와 서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협력해 차량 지원으로 수험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으며, 도시락과 간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에 함께한 한 경찰관은 “청소년들을 직접 응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수험생은 “아침부터 응원해줘서 든든했고, 준비물을 깜빡했는데 응원 물품에 있어서 당황하지 않고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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