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심상정 “단일화” 18% < “안될 것" 67.6%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2%p 차로 앞서는 등 정권교체론 요구가 비등해지면서 제1야당 후보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성인 201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대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가 지난 조사(10월 4주) 대비 11.8%p 상승한 46.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34.2%로 윤 후보와의 격차는 12%p로 크게 벌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3%,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7%로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윤 후보는 지역별로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 대구·경북(TK)와 부산·경남(PK) 지역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에서는 지난 조사 대비 15.8%p 오른 50.5%, TK에서는 14.9%p 올라 58.3%의 지지를 기록했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인천·경기와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지지율이 빠지고, 서울과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지역 지지율은 상승했다.
특히 열린민주당, 민주당, 정의당 지지층의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이는 등 진보 표심의 결집 양상도 이어졌다.
여야 대선 후보 간 격차는 정당지지도에서도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0.8%p 오른 43.6%로 2.7%p 하락한 더불어민주당(29.7%)과의 차이를 더 벌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도 긍정평가 40% 선이 무너졌다. '잘한다(매우 잘함 20.7% + 잘하는 편 15.7%)' 응답이 36.4%로 지난 조사에 비해 4.4%p 하락했다. '잘못한다(매우 잘못함 41.2% + 잘못하는편 14.0%)'는 응답은 59.9%(4.7%p 상승)까지 치솟았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전망을 묻는 설문에선 '단일화할 것'이라 응답한 비율은 43.0%, '단일화하지 않을 것'은 40.0%로 팽팽했다.
반면 이재명 후보와 심삼정 후보의 단일화 전망에 대해선 '단일화하지 않을 것'이라 응답한 비율이 67.6%로 '단일화할 것'이라 응답한 비율(18.0%)보다 49.6%p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201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6.1%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무선 90%, 유선 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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