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치매전담요양원 도시근교형으로 가닥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6-26 11: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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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고 기본계획 마련해 설립키로
▲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21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10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근교형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타당성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0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근교형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타당성 기본계획 마련을 위해 지난 21일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암군은 이날 최종보고와 토론을 바탕으로 도시형과 전원형을 절충한 치매전담요양원을 건립키로 확정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10월 ‘치매전담형 요양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 보고서 발간을 목표로, 전문 용역업체가 지역 환경분석, 부지 적정성 검토, 관련 부서장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영암군치매전담요양원 건립의 타당성을 살피게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업체는 설립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을 우승희 영암군수와 관련 부서 담당자 등에게 보고하는 등 그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치매전담요양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 앞으로 기본계획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최적화된 노인복지 인프라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영암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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