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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연세대학교 인공지능 연개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 체결 후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 옥일진 부행장(오른쪽)과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 차호정 학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우리은행)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은행이 지난 2일 연세대학교와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의 금융업 적용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 과제를 발굴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다양한 협업 모델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기반 지식관리시스템(KMS, Knowledge Management System) 고도화 ▲문자판독(OCR) 구조인식 ▲설명가능 AI(XAI) ▲인공지능 분류 문제 효율화 등이며, 인공지능 관련 최신 기술을 금융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로 산학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이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연세대는 그동안 쉽게 활용하지 못했던 금융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함으로써 서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올해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자산화를 서비스 활용 영역까지 확장해 향후 AI 뱅커 구축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은행이 대학에서 연구 중인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시도이며 동시에 대학은 연구 결과물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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