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구는 3월31일~4월11일 ‘서대문 행복스토어’(이화여대3길 35)에서 ‘이대 상권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8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통해 이대 상권에 대한 본격적인 SNS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직영하는 ‘행복이화카페’(이화여대5길 35)도 새 단장 후 고객을 맞는다.
![]() |
또한 구는 지난해 처음 제작해 호평을 받았던 이대 상권 브랜딩 매거진 ‘행복상점’을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추가 발행한다.
![]() |
서대문구가 2023년 12월 말부터 직영하는 ‘행복이화카페’도 최근 새 단장을 마치고 6월부터 신메뉴로 손님을 맞는다.
구는 1997년 개업 이후 추억의 맛집으로 인기를 끌던 ‘빵 사이에 낀 과일’(빵낀과)이 영업난으로 폐업한다는 소식에 ‘지역 유산과 같은 가게를 사라지게 할 수 없다’는 취지로 ‘행복이화카페’에서 이 맛집을 운영해 오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이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촌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업종 확대(2023. 3.) ▲이화여자대학교 주차장 공유(2023. 4.) 등을 추진했으며 ▲대현문화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상권 빅데이터를 활용한 ‘현장 밀착형 이대 상권 분석’에도 나선다.
현재 이대 상권의 공실 문제는 대부분 빌딩 재건축(현재 10여 개소)에 따른 것으로 공사 완료 후에는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금은 이대 상권을 살려내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는 단계로 이곳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의 ‘2025 서대문구 상권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대 상권의 2024년 4분기 카드 매출액이 2024년 3분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대 상권이 점차 성장·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