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수정도서관, ‘LITL’ 팀 사서 네트워크 지원사업 선정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14 12: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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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도서관 사서 연구 동아리 ‘사서 인 더 루프(LITL)’ 팀이 2026년 사서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김종언) 수정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사서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사서 연구 동아리 ’사서 인 더 루프(LITL)‘ 팀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인 ’사서작당클럽‘은 사서들이 주도적으로 학습조직을 활성화해 도서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정도서관 ’사서 인 더 루프(Librarian-in-the-Loop, LITL)‘ 팀은 AI 기술의 핵심 개념인 ’휴먼 인 더 루프(HITL)‘를 도서관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독창적인 연구 프레임으로 전국 10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연구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AI 활용 도서관 업무 효율화 방안 연구와 사서 전문성과 AI 기술이 결합된 ‘LITL’ 모델 정립,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실무 가이드북 제작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인공지능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사서가 중심이 돼 AI를 통제하고 전문적 가치를 더하는 사서의 미래 역할을 제시한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또한 연구의 최종 산출물인 ‘LITL 실천 매뉴얼’은 전국 사서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문서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우수모임으로 선정될 경우 오는 10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월간지 도서관문화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수정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AI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공공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사서들이 직접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연구 결과물을 도서관 현장에 적극 공유해 시민들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전문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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