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설 명절 특별안전대책 추진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12 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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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차량기지·1∼6공구 등 7개 건설현장 안전점검
명절기간 공사 현장별 비상근무반 운영, 현장 순찰 강화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16일부터 18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유덕동 차량기지와 본선(시청~광주역) 6개 공구 등 7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설연휴 대비 안전, 화재, 방범 등 모든 재해 요인 점검 후 정비 상태’, ‘비상 연락망 구축 및 비상 대기반 편성·운영 여부’, ‘연휴 기간 외부인 건설 현장 출입 차단 대책’,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교통시설물 정비 상태,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한 교통 처리 대책’, ‘폭설 대비 제설 장비 확보 및 비치 상태’ 등이다.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 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긴급 안전 조치 후 정밀 안전 진단 및 보수 보강 등 명절 전까지 후속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 전까지 공사 관계자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수시로 건설 현장을 순찰하는 등 안전사고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가 일시 중지되는 설 연휴기간에는 안전사고나 민원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공사 현장별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김재식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설 명절 대비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연휴기간 건설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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