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서울시, ‘서울둘레길’ 21개 코스 전구간 합동 점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4-08 13: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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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13·14코스 벚꽃 절정… 용마산 스카이워크 오르면 서울 풍경 한눈에
총 489건 개선 필요사항 확인… 426건 정비 완료
이정표등 안내체계 집중 정비… 훼손 시설 보수도
올해 수락산 코스등 총 11개 코스 정비사업 추진
▲ 안양천 코스. (사진=서울시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상춘객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서울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서울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21개 코스 전 구간에 대한 시·구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서울둘레길’은 산·하천·마을 길 등 서울 외곽부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총 156.5km, 21개 코스로 구성된 순환형 트레킹 코스로, 2014년 개통 이후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서울 대표 도보 여행길로 자리 잡아 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동선 유도 요소 등 전반적인 이용 환경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정비를 추진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수준 높은 도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둘레길 21개 코스 이용 환경 점검


이번 점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현장 점검반을 구성하고 전 구간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총 489건의 개선 필요 사항이 확인됐으며, 이 중 426건은 현재 정비 완료 상태이며, 일부는 후속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

■ 이용자 체감 높은 부분 집중 개선

이번 정비에서는 ▲안내체계 정비 ▲리본 추가 ▲시설물 정비 등 이용자의 체감도가 높은 부분을 중심으로 개선이 이뤄졌다. 방향안내판 및 이정표 등을 정비하고, 코스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리본을 추가 설치했으며, 노후되거나 훼손된 시설물에 대한 보수도 병행했다. 특히 길 안내와 관련된 요소를 집중적으로 보완해 초행 이용자도 보다 쉽게 코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점검과 정비를 통해 서울둘레길 전 구간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새봄을 맞아 둘레길을 찾는 시민들의 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노면 정비, 휴게 및 편의시설 설치, 노후 시설물 정비, 매력가든 조성 등 안전하고 쾌적한 서울둘레길을 만들어가기 위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올해에는 수락산 코스(1코스)를 포함한 총 11개 코스의 서울둘레길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다양한 매력의 서울둘레길 코스 추천

한편 서울둘레길은 각 코스마다 볼거리와 난이도가 다양해 누구나 자신의 체력과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코스별 상세 정보와 프로그램, 이용 안내는 서울둘레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철에는 벚꽃 경관이 돋보이는 안양천 코스(13~14코스)를 걸으며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으며, 새롭게 조성된 망우·용마산 코스(4코스) 내 ‘용마산 스카이워크’에서는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 중 가장 어려운 코스는 1코스(수락산 코스)로 암벽과 계단식 절개면의 독특한 경관의 ‘채석장 전망대’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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