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조형물 전시․포토존 상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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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림천 달빛가람축제 포스터. (사진=구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가을을 맞아 오는 18~26일 도림천 일대에서 ‘도림천 달빛가람 축제’를 개최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제안해 기획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증진하고 도림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에 개최되며, 가수 이상우의 축하공연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선언과 더불어 점등식이 진행되며, 가수 원미연과 구로愛버스커, LED B-BOY 팀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19일까지는 2일간 구로愛버스커의 공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20일까지 카페, 분식류로 구성된 푸드트럭과 각종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의 주제인 ‘빛’, ‘자연’ 등과 연관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도림천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20일까지 도림천 곳곳에 마련된 6개 지점 중 4개 이상의 지점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또는 블로그에 게시 후 달빛가람축제 운영부스에 방문하면 기간 내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구로구 홍보물품을 증정한다.
축제 기간 동안 신도림교에서 도림교 일대 3개(오색‧별빛‧감성)의 산책로에 아름다운 빛 조형물 전시와 포토존이 상시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캠핑 휴게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소품 등을 갖춘 휴게 공간이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헌일 구청장은 “도림천 달빛가람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만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도림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구로구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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