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채종수 기자] 임창휘 경기도의회 의원(광주2)이 최근 소병훈 국회의원실에서 열린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규제 개선회의에 참석해 각종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주문했다.
이날 임 의원은 회의에서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규제로 인해 인구소멸과 공동체가 파괴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주민의 삶과 지역 공동체의 유지를 위해 정책의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 의원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한강유역청이 매수한 토지에 태양광을 포함해 신ㆍ재생 에너지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을 주민들의 소득 증대 및 마을 공동체의 활성화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의 지원과 함께 ▲토지매수사업의 중지 및 매수한 토지의 활용방안 마련 ▲농기계 등 마을 공동물품 보관창고 신축 허용 ▲물이용부담금의 현실화 ▲물이용부담금 사업 목적에 부합한 사례의 공개 ▲불합리한 상속 및 증여 기준의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관계 부서에서는 매수한 토지를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마을 공동물품 보관창고 설치 가능 지역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으며, 특별지원사업 등을 지속 발굴해 규제대상 지역주민들에게 공평하고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답변을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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