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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공원 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5일 목동 파리공원에서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파리공원 문화축제(Paris in 양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파리공원은 1987년 한·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후 35년 만에 리노베이션을 마쳤으며, 이번 축제는 이를 기념해 프랑스 문화를 소개하는 글로벌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메인무대 ▲味슐랭 가이드 ▲와인 페스타 ▲체험부스 ▲木마르트 광장 ▲쁘띠 마르쉐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됐다.
오전 11시부터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주민 재능 기부 공연과 함께 저녁에는 재즈와 샹송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味슐랭 가이드’에서는 프랑스 음식과 K-푸드를 맛볼 수 있으며, 와인 페스타에서는 국내외 유명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오후 5시부터는 와인 클래스도 진행된다.
‘木마르트 광장’에서는 거리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사랑해’벽 재현 등 주민 참여형 포토존도 설치된다. 또한 ‘쁘띠 마르쉐’에서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직거래 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양천구에서 프랑스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축제가 구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양천구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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