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인식개선 영화제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14 0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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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원작자와 만남의 시간.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최근 장애인식개선 영화제를 신촌동 필름포럼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영 영화 ‘그녀에게’는 평범한 여성이 장애자녀를 양육하면서 겪는 과정을 담고 있다. 원작자인 류승연 작가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특별히 이날 원작자와 만남의 시간도 마련돼 영화제의 의미를 더했다.

서대문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개별적 지원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 오고 있다.

김명옥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가운데 이 같은 영화제를 개최한 것은 서대문구가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 장애인시설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장애 가족 양육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더욱 공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제에 함께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장애인 가족분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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