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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청 전경.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25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대비 0.14%인 10억원이 증가한 7217억원을 편성해 성동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도 예산안은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 구민 복지와 편의 증진 등 생활밀착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도시, 저출산 대응, 안전을 위한 주요 사업 등에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 주요 사업사업 분야는 7가지로 구성돼 있다.
구는 ▲동행일자리 사업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등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도시·경제 분야에 264억2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교육·보육 분야에 1368억4000만원, 함께하는 사회를 위하여 포용하는 복지 분야에 2566억3900만원을 편성했다.
교육·보육 분야에 ▲학교 교육경비 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어린이집 운영 지원 등을 편성했고, 복지 분야에 ▲국가유공자 위문 및 보훈단체 지원 ▲국가예방접종 실시 ▲난임부부 지원 등을 편성했다.
환경 분야에는 ▲하천녹지 유지관리 ▲공중화장실 관리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 청소 용역 등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475억2600만원, 안전·교통 분야에 ▲공영주차장 관리 ▲불법주정차 단속 관리 ▲제설종합대책 등 주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287억9300만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문화·체육분야 359억800만원, 소통·생활밀착 분야에 390억1800만원을 편성했다.
문화·체육분야에 ▲생활체육교실 운영 ▲장애인체육회 운영 지원 ▲구립체육시설 운영 등을 편성하였고, 소통·생활밀착 분야에 ▲성동형 주민자치회 운영 ▲공동주택 지원 ▲통반장 활동 지원 등을 편성했다.
2025년도 구 예산안은 오는 12월 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녹록지 않은 재정 상황에서 구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중점을 둔 예산을 편성했다”라며 “구민에게 정말로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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