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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 포스터.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6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동시 유행에 대비한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75세 이상(1949년생 이전)은 오는 11일부터, 70~74세(1950년~1954년생)는 15일부터, 65~69세(1955년~1959년생)는 18일부터 시작한다.
한편 올해는 노인뿐만 아니라 면역저하자 대상자도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혈액암이나 종양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장기이식 수술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혹은 조혈모세포 이식 후 2년 이내인 환자,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대상자 등에게 무료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내 144곳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해당기관은 구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 본인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라며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하여 무료 접종으로 가을-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을 적기에 예방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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