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결식 우려 아동에 행복한 두 끼 지원··· 연 1만3000식 제공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20 13: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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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에서 정원오 구청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결식 우려 아동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 지자체, 지역사회가 협력해 급식 지원에서 제외된 결식 우려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중요한 도움이 될 예정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지역내 결식 우려 아동 50명에게 1년 동안 주 5식, 연간 260식의 밑반찬을 개별 배송하고, 아동에게 필요한 기초 생필품이 담긴 행복 상자를 연 3회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주))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대상 아동 발굴과 급식 지원을 관리하며, 행복얼라이언스는 후원사업을 총괄하고,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을 담당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내 모든 아동이 양질의 식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을 모아준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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