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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엑스포 포스터.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1~13일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를 개최한다.
160여개의 소셜벤처 기업이 참여할 이번 엑스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행사로, ‘일하고 즐기는 커뮤니티시티 성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커뮤니티의 기회와 가능성을 논의하는 ‘커뮤니티시티 성수’ 컨퍼런스가 진행되며,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기회인 ‘임팩트 인사이트’, 스타트업 ESG 생태계 확산을 위한 특별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시상식도 열려 창의적 사업모델을 제시한 15개 기업이 총 1억250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전국 60여개 소셜벤처 기업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팝업스토어와 임팩트 일자리 변화를 주제로 한 전시체험도 진행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소셜벤처 엑스포가 소셜벤처 기업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자,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동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에 선정되는 등 ‘세계 속의 성수’로 인정받고 있는데, 혁신적인 젊은 기업인과 예술가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가 개최되는 성수동은 560여개 소셜벤처와 임팩트 투자기관이 모여 있는 ‘성수 소셜벤처밸리’로서 독자적인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직 간 경계를 허물어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커뮤니티시티’로 발전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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