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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목3 북카페’ 내부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이용률이 저조했던 목3동 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인 ‘목3 북카페’로 새단장하고, 오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작은도서관은 하루 평균 방문객이 10명 미만일 정도로 이용률이 낮았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독서와 문화, 소통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리모델링은 지난 10월부터 진행됐으며 새로운 ‘목3 북카페’는 168㎡ 규모로, 대화를 나누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카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해당 카페는 유아·어린이 자료실, 커뮤니티룸, 태블릿PC 전용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주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작품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무인 도서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과 상호대차 서비스 기능도 추가돼 도서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도서 대출은 양천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구민만 가능하다.
이기재 구청장은 “단순히 책을 읽는 도서관이 아닌 편하고 자유롭게 대화하고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목3 북카페’가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양천구 곳곳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휴식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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