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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속 놀이터 포스터. (사진=서초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서초문화재단은 서초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6월 28일과 29일에 서초그림책도서관에서 <그림책 속 놀이터>를 개최한다.
<서초그림책도서관과 함께하는 특별한 강연>
먼저 강연프로그램으로 29일 오전에는 임영주 작가를 초청하여 ‘태교부터 초등까지, 그림책으로 함께 크는 시간’이 진행된다. 그림책 육아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 강연으로, 자녀와 함께 그림책으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다.
이어, 오후에는 김중석작가와 함께하는 ‘서초그림책도서관에 오니까 좋다!’가 진행된다. 그림책 작가 김중석의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페인팅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며, 그림책이 탄생하는 과정을 엿보고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식 강연 프로그램이다.
<가족과 함께 클래식을 읽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연 무대에는 몽상블연주팀(강미루 클라리넷, 김송은 첼로, 정희연 바이올린, 박신준 플롯)이 음악과 그림책이 하나되는 무대를 펼친다. 토요일밤 캔들라이트 무대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에는 하이든의 ‘놀람’,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등 여름밤과 그림책의 감성과 어우러지는 6곡의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가족 모두가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울러 일요일 오후에는 지브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시네마천국, 호두까기인형 등 모음곡 중심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멜로디로 무대를 채운다.
<10년의 기억, 우리 가족의 즐거운시간을 기록하는 체험과 이벤트>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스티커를 직접 붙여보는 ‘붙여요! 캐릭터 스티커’, 무드등을 만드는 공예 체험인 ‘나만의 바다 무드등 만들기’, 인증하고 선물받는 ‘서초야 축하해!’등 가족 단위로 즐기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었다.
한편, 서초문화재단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여 ‘K-클래식의 중심, 글로벌 문화예술 미래도시 서초’를 새로운 비전으로 삼았다. 강은경 서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예술의 거점으로서 작은 도서관의 문화적 힘이 느낄 수 있는 서초그림책도서관에 초대드린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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