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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용산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올해 말까지 지역 대표 상권인 용리단길(한강대로 148~한강대로52길 41) 일대에 '통합경관 어반스폿(Urban Spot)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지역의 정체성과 장소성을 살린 브랜드 체계를 구축하고 거리 경관을 통합적으로 정비해 상권의 공간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용리단길을 시범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도 통합경관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용리단길은 다양한 문화와 상권이 어우러지며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다. 구는 2024~2025년 '동행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보행환경 등 기반시설을 개선했지만, 거리의 특색을 반영한 경관 관리와 공간 연출은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구는 거리 경관과 공공시설물, 보행환경, 휴게공간 등 공공 공간 전반에 일관된 디자인 체계를 적용하고 용리단길만의 브랜드를 반영한 통합경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은 주민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단체인 '용리단'은 지역의 경관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열린 1차 워크숍에서는 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과 거리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 했으며, 오는 15일과 8월25일 열리는 2·3차 워크숍에서는 제안된 의견을 구체화하고 우선순위를 선정해 실행 가능한 디자인 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자문과 디자인 검토를 거쳐 실시설계와 시설물 제작·설치를 추진하며, 사업 완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사후 점검을 통해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용리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과 상인, 방문객은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워크숍에 참여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김경대 구청장은 "도시의 경쟁력은 지역만의 정체성과 장소성에서 시작된다"며 "주민과 함께 용리단길만의 통합경관을 조성해 지역의 공간가치를 높이고 역사와 문화, 장소성을 담은 도시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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