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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행당제2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5일, 저소득층 대상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 적십자봉사회가 최근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쌀’ 나눔은 행당제2동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의 정기후원 기부금 포인트를 환산한 금액으로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찹쌀 400kg(8kg, 50포)를 구매해 저소득 홀몸노인 취약계층 등 5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특히 행당제2동 적십자봉사회는 15명의 회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희망 풍차 사업으로 홀몸노인, 장애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 20가구를 찾아 정기적으로 방문해 쌀, 기초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정서적 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결연이 종료된 세대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돌보고 있다.
이옥래 행당제2동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적십자의 나눔과 봉사는 우리 사회의 희망을 지키는 등불이며, 봉사자들 또한 사명감을 가지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살피고 있다”라며 “오늘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훈훈한 이웃을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단순한 기부로 끝나지 않고 대상자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아픔을 나누는 지속적인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민채 행당제2동 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하는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동주민센터도 회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촘촘한 복지 안정망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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