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앞장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26 14: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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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BBP) 챌린지’에 참여한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소비 실천을 촉구하는 캠페으로, 구는 BBP 챌린지 참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홍보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일상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청사 내 카페에 다회용컵 무인반납기를 설치하고 다회용컵, 텀블러 사용을 하도록 하고 있으며, ‘노원 시민실천 10가지 약속’ 캠페인도 지난 1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전담 기구도 마련했다. 지난해 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신설한 탄소중립추진단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와 정책을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노원환경재단에서는 재단 산하의 노원에코센터와 중랑천환경센터를 활용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며, 지역 내 환경 활동가 등을 지원하고, 환경단체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작은 씨앗에 싹이 돋아 큰 나무가 되듯 개인의 작지만 꾸준한 실천이 탄소중립에 있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승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는 의미로 다음 주자로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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