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5년 희망저축계좌(Ⅰ) 2차 가입자 모집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30 17: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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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440만원 지원
‘희망저축계좌(I)’ 2차 접수 시작
▲ 부천시청 전경. (사진=부천시청 제공)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의 자립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희망저축계좌(I)’ 2차 신규 가입자를 오는 2~13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I)’는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가 매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 저축할 경우, 정부가 월 3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해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가입자가 3년간 조건을 충족하고 만기 해지하면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정부지원금 1080만원을 포함해 최대 1440만원과 법정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 수령을 위해서는 3년간 근로 또는 사업활동을 유지해야 하며, 매월 본인 적립금 납입, 생계·의료급여 수급 탈퇴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가입 대상은 현재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가구이며,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립 의지가 있는 수급자들이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하고, 탈수급 이후에도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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