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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군고구마 행사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 용답나들시장상인회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5일부터 6일 이틀간 용답 나들시장 사랑 나눔 이벤트인 ’사랑의 군고구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장에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 지역 상점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따뜻하고 달콤한 군고구마를 먹으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기부를 하며 나눔의 실천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성금 250만7570원이 모금됐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되어 지역내 위기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5일 점심에는 용답동의 명륜진사갈비에서 홀몸노인 30명에게 식사 대접을 하는 행사가 있었다. 용답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업을 제안해 진행된 것으로, 앞으로 매월 30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경 용답동 동장은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의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매년 기부에 참여해 주시고 북촌묵은지생삽겹살, 엄마김치찌개, 조아골드, 동수원갈비, 동호일식 등 여러 상점에서 ‘나누면 행복이 두 배’라는 마음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 기부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연 이틀간 이뤄진 군고구마 행사를 통해 십시일반으로 모인 후원금 덕분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이 이어지는 것 같아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용답나들시장상인회는 50여개 상점에서 제공하는 반찬과 식료품을 나누는 ’착한반찬통‘ 사업도 매월 1회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축제 등 지역행사에도 주민들과 상생하는 전통시장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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