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16시간 병원동행 지원… 취약계층 부담금 면제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오는 9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중ㆍ장년이나 부모나 형제 자매 등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게 돌봄ㆍ가사 등을 지원하고 병원동행을 지원하는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일상돌봄서비스 수행 지자체 공모에 참여해 제공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후 시는 7월19일~8월1일 제공기관 모집 공고를 실시했으며, 제공기관 공고 결과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선정됐다.
해당 기관에서는 특화사업으로 병원동행 서비스를 지원하며 일상돌봄 사업과 유사 서비스인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으로 돌봄서비스 제공에 경험 있고 제공인력인 활동지원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는 기관이다.
일상돌봄 서비스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만 40~64세의 중ㆍ장년, 만 13~34세의 가족 돌봄 청년이며, 서비스 내용으로는 월 12~72시간 돌봄ㆍ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서비스, 최대 월 16시간의 병원동행을 지원하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소득수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경우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그 외 이용자의 경우 중위소득에 따라 서비스 가격의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하게 된다.
대상자 모집은 지난 7일부터 실시됐으며, 신청 방법은 돌봄 필요(진단서ㆍ소견서ㆍ추천서) 또는 부재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일상돌봄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시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또는 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