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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0월2일부터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성공버스)’의 첫 운행을 시작한다.
구는 성공버스 운행을 통해 주민들이 필수 공공시설을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노선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운행 노선은 서울 숲복합문화센터, 소월아트홀, 성동구청, 성동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금호1가동 주민센터(구 보건소 금호분소), 성수문화복지회관, 성수1가동주민센터 등 22개 정류장을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7시다.
공공시설 이용자와 교통약자인 경우 누구나 탑승권(QR코드)을 발급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성공버스의 탑승권은 공공시설 셔틀버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발급받으면 된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신분증만 있어도 탑승이 가능하다.
2024년 12월까지 시범 운행될 예정이며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향후 운영 시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공버스 운행을 통해 교통약자를 비롯해 주민 모두를 포용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할 것이며, 교통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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