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공유공간 106곳 확보… 다양한 프로 운영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가 시민의 근거리 평생학습 제공을 위해 최근 부천시민학습원 누리터에서 ‘헤일라움 작은도서관’ 등 15곳과 ‘우리동네 학습공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카페, 공방, 작은도서관, 비영리단체 등 지역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지정해 시민 누구나 근거리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하고 학습모임 장소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6년 18곳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학습공간을 확대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총 106곳의 지역 공유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우리동네 학습공간’ 사업에 참여한 시설은 작은도서관, 공방, 음악연습실, 마을카페, 플라워샵 등으로 다양하다.
이 공간을 통해 주민은 학습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향유하고, 공간대표는 장소를 기부하는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한다.
김선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시 승격 50주년, 평생학습도시 선언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소중한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활성화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학습을 원하는 모임(3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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