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인천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지역 내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10곳에 대형 비상용품함을 시범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 선호도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지역의 생활 안전망 강화 사업으로 추진됐다.
대형 비상용품함에는 재난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식수, ▲응급키트, ▲손전등, ▲담요, ▲구급약품 등 생존 필수품이 비치되어 있다.
특히 식수는 재난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어려울 때 민방위 대피시설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음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병입 식수로 준비했다.
구는 이번 설치를 통해 공습 대비뿐 아니라 대규모 재난·정전·지진 등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실질적인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고, 향후 주민 의견과 현장 점검 결과를 반영해 설치 대상을 연수구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고향사랑기금을 의미 있게 활용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시설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구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식수 확보를 중심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적극행정·규제혁신 분야 수상 잇따라](/news/data/20251211/p1160278862064052_174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서대문구의회 예결위, 내년 예산 심사 돌입](/news/data/20251210/p1160280186940521_40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광진구, 민선8기 구정 운영 결실](/news/data/20251209/p1160278335594754_91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신월동 대개조’ 속속 결실](/news/data/20251208/p1160278650914128_30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