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낙성대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7-27 13: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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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슬라이드·버블 폼 머신기등 갖춰 올해 첫 선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도 개장… 모두 무료운영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낙성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낙성대공원 강감찬 동상 앞)’을 최근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낙성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도심 속 공원에 설치해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에어 슬라이드, 조립식 풀장, 아쿠아 챌린지, 버블 폼 머신기, 포토존 등이 설치돼 있다.

아울러 구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실시간 신청곡을 받는 ‘DJ 박스’를 운영해 아이와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부모들에게도 다양한 음악으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오는 8월15일까지(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무료로 운영한다. 단, 기상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오는 31일과 8월7일은 휴장한다.

주말에 물놀이장을 찾은 한 주민은 “값비싼 워터파크를 예약했었는데 취소했다. 올해 여름 멀리 갈 필요가 없어 너무 만족스럽다”라고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낙성대 어린이 물놀이장’ 관련 문의 사항은 구 문화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지난 7일부터 쾌적한 숲속에서 즐거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도 운영하고 있다.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은 길이 130m, 폭 18~30m으로 계곡 지형 중에서도 폭이 넓고 바닥이 평평하며, 수심이 0.2m~0.6m로 얕아 어린이들도 편안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27일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우천 시 미운영)며, 이용료는 무료다.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 관련 사항은 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많은 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물놀이장을 찾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내길 바란다”라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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