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당산1동에 ‘아토어린이집’ 문열어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3-02 14: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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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8명 수용 규모
지역내 국공립 83곳으로 늘어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2일 당산1동에 국공립 ‘아토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공보육 수요가 높은 지역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2곳(신길더샵해늘어린이집, 삼환어린이집)을 개원한 이후, 올해 들어 두 달여 만에 입학 시기에 맞춰 국공립 아토어린이집 1곳을 추가 개원했다. 이에, 지역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총 83곳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신규 개원한 아토어린이집은 당산동 청년 주택(당산 포레나) 관리동 내에 위치하며 지상 2층, 연면적 1154㎡ 규모이다. 모집 연령 및 정원은 만 0~5세 총 88명이다.

구는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앞두고 원장 및 보육교사들과 함께 내부 시설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 등을 꼼꼼히 살폈으며, 개원 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2월23일 오리엔테이션도 실시했다.

향후에도 구는 신축, 민간시설의 국공립 전환, 관리동 장기 임차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역적 균형을 고려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보육 수요 충족과 고품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아울러, 구는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명절휴가비, 연구개발비, 장애통합어린이집 수당 등을 지원해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수한 환경의 어린이집 확충, 지속적인 시설관리 등 다방면으로 보육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선도적인 보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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