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요인 발견땐 보수·보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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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일 박강수 구청장이 가설물 기울임 현상이 발생한 공사장 현장을 찾아 원상 복구된 가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최근 강풍과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주민 안전을 위해 나섰다.
지난 6일 공덕동 소재 오피스텔 공사 현장의 가설물 일부가 강풍으로 기울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박강수 구청장은 즉시 '안전마포 핫라인'을 가동하고 관계 부서 직원들과 현장을 방문해 발 빠른 조치에 나서 사고를 방지했다.
동시에 구 건축지원과 직원들은 즉시 지역내 민간공사장 안전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점검자들은 건축공사장 97곳과 해체공사장 13곳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감리자, 시공자와 함께 위험 시설물 등을 점검하며 자연재해로 인한 긴급상황에 대비했다.
아울러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량, 옹벽, 노유자시설, 실내 공연장, 어린이집 등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46곳과 청소차고지, 빗물펌프장 등 현업근로자 작업장 14곳을 10일까지 점검한다.
점검에는 구 구민안전과 중대재해예방팀 직원들과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이 함께해 시설과 현장을 전문적이고 기술적으로 살펴 안전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현장 점검을 통해 건축물 콘크리트 상태와 벽면 부착물 고정상태, 교량 난간과 연석 상태, 작업 현장 유해요인 등을 확인하고 긴급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관리부서에 즉시 통보해 긴급 보수·보강 작업을 할 예정이다.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비상 대응 매뉴얼에 따라 위험 표지판을 설치하고 이용을 제한하는 등의 안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시설물 확인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의무 이행 사항도 점검해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의 안전 의식과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시 조치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장 최우선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라며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들을 미리 파악하고 제거해 안전사고 없는 마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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