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주민센터 지하 어울림방에서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에서 지역사회의 화합과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3일간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 등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재료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올해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주민자치회에서는 직접 담근 동치미 500개를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부해 관내 저소득 세대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한 왕십리도선동주민자치회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지역내 어린이공부방과 어르신 이미용봉사단에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금액 도움을 주고 취약계층 지원 등 이웃사랑의 실천에 힘쓰고 있다.

임영희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고 지역사회를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라며 “연말에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반경자 왕십리도선동 동장은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김장 나눔 행사에 함께 해주신 주민자치위원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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