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내달까지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17 16: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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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역내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작구 민선8기 공약 중 ‘어르신, 장애인 건강검진 확대’에 따른 사업으로, 취약계층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의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지역내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보건소 건강검진실에서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 항목은 ▲신장, 체중, 혈압 등 기초검사 ▲ 빈혈, 당뇨 등 혈액검사 33종 ▲소변검사 10종 ▲ 흉부X선검사 등이다.

검진 결과서는 2주 후부터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한 내 검진 신청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내달까지 접수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강검진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1~2월 지역아동센터 18곳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동계 단체검진을 무료로 실시했으며 306명의 아동이 검진을 완료했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하계 단체검진은 오는 7~8월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지역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중 국가건강검진 비대상자를 위해 건강검진(짝수연도출생자)을 무료로 제공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의료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취약계층 건강검진 대상 지원을 확대하고 동작구 의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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