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이달 캠페인 전개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21 16: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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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기후모아’ 앱 화면.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캠페인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 물 절약, 자원순환, 교통, 식생활, 소비 습관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는 10가지 실천 서약을 받는다.

또한 지난 10월 구가 자체 출시한 '기후모아' 앱을 홍보하다. 이 앱에는 텀블러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11개의 탄소중립 실천 미션이 있으며, 이를 완수한 뒤 인증하면 포인트가 쌓인다. 이 포인트로 서대문사랑상품권 또는 봉사활동인증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달 중 서대문세무서와 지역내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구민 누구나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 기대공간(응암로2길 15)에서 집게, 장갑, 봉투 등 플로깅(걷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도구를 무료로 빌려준다.

이성헌 구청장은 “구민 한 분 한 분이 실천하시는 일상생활 속 작은 활동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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