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민원실에 ‘해피트리’ 조성··· 주민 칭찬과 소통의 공간 마련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18 16: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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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구청 민원실에 주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소통 공간 ‘해피트리’를 조성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해피트리는 여권안내 데스크 옆 벽면에 벽화형 트리 형태로 설치됐으며, 주민들이 행정 서비스와 직원에 대한 칭찬과 격려의 메시지를 나뭇잎 모양 카드에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남겨진 메시지는 향후 행정 서비스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은 올해, 해피트리는 기념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으로 주민들이 축하 메시지와 함께 강남의 미래를 응원하는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계절에 따라 메시지 카드 디자인을 교체하고, 우수 메시지를 구청 소식지와 SNS에 소개하는 등 참여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주민의 따뜻한 칭찬 한 마디가 공무원들에게 큰 격려가 되고,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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