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담소담 별별마켓’ 15일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9-13 16: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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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앵인 생산품 장터 첫 개장
재활시설 5곳서 비누등 판매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5일 오전 10시~오후 4시 구청 본관 1층에서 강남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시그니처 제품을 판매하는 ‘소담소담 별별마켓’을 개최한다.


행사명인 ‘소담소담 별별마켓’은 특별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물건을 통해 소담소담한(풍족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별별마켓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총 9곳 중 생산품을 판매하는 5곳이 이번 마켓에 참여한다.

그동안 각 시설에서 명절 직거래장터, 장애인의 날 행사 등에 참여해 생산물품을 알려왔는데, 이렇게 단독 마켓을 개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13일 구에 따르면 마켓에서는 시설 종사자와 근로 장애인이 직접 나와 시설 생산품을 소개한다.

각 시설별 대표 상품은 ▲강남세움보호작업장의 빵, 쿠키류, 비누, 비누꽃바구니 ▲라파엘직업재활센터의 향초 ▲밀알그린보호작업장의 화장비누 ▲래그랜느보호작업장의 쿠키류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의 주방세제, 핸드워시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베이커리 세트, 수제비누 세트 등 아기자기한 선물세트를 준비해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

조성명 구청장은 “장애인들이 만든 질 좋은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리를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하면서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는 직업재활시설을 활성화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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