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 도계장 AI 차단방역 집중

손우정 / s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2-14 16: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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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차량·출하가금 환경검사… 작업장 소독…

 

[의정부=손우정 기자] 최근 경기도에서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도계장 간 차단 방역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 도계장수는 2개(경기도 전체는 8개)로 산란성계(노계)를 도축해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기업과 학교급식에 닭고기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 운영한다.

포천시에 위치한 닭고기 수출업체는 연간 1만톤 이상을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할랄 인증 도계장으로 국내에 연간 255톤의 제품(2023년 기준)을 판매하고 있다.

동두천시에 있는 도계장은 포천 도계장과 함께 도내 학교급식에 닭고기 약 55%(2023년 기준)를 공급하고 있다.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AI 차단을 위해 생계차량 거점소독실시 및 가금이동승인서 점검, 운전자용 간이소독기 지급, 도계장 생ㆍ해체검사 강화, 차량ㆍ출하가금 등의 환경검사 주 1회 실시 및 작업장내 소독실시 등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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