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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직원이 지역내 한 공원에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때 이른 모기 출현에 최근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비상방역은 모기, 진드기 등 위생 해충을 신속히 퇴치하고 여름철 식중독,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오는 10월15일까지 ▲방역기동반 상시 운영 ▲모기매개감염병 선제적 예방활동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활동 강화 ▲식중독,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또한 긴급상황을 대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공백없는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조는 평일 퇴근 시간 이후와 주말 공휴일에도 재택대기근무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구는 현재 방역기동반 2개반을 운영, 모기유충 서식처인 정화조와 하천변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공원과 산책로, 등산로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야외공간에 위생해충 살충기 337대와 기피제 자동분사기 7대를 가동하고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위생해충으로부터 안전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비상방역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구민들께서도 여름철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손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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