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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3기동대원들이 고속도로 사고현장서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찰청) |
[인천=김형만 기자] 인천경찰청 제3기동대가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상(청라 IC 방면 –2.5K지점)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을 발견해 교통 통제 및 부상자를 구호했다.
1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11월 15일 17:20경, 서울 관내 시설근무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사고를 발견했다. 당시 현장은 사고가 발생한 직후여서 경찰 및 119구급대원들이 도착하지 못한 상황이었으며, 퇴근 시간대라 교통 정체가 극심한 상황이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인천경찰청 제3기동대원은 버스를 갓길에 세우고 긴급구조에 나섰다. 이들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전·후방 교통을 통제하였고 특히, 한 차량 운전자는 차량 핸들이 가슴 부위를 압박하여 숨을 가빠하고 있어 급박한 상황에서 신속히 차량 문을 뜯어내고 부상자(최00, 77세, 남)를 구조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기동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으며,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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