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서 ‘2024 서초실내악축제 송년음악회 「피날레(FINALE)」’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10 1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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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초실내악축제’ 참여 연주팀 중 우수팀 선정, 연말 따뜻한 클래식 음악회 개최
2021 미국 피쉬오프 실내악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팀, 스페셜 게스트 ‘리수스콰르텟’ 참여
전성수 구청장, “문화예술도시 서초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희망”
▲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0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2024 서초실내악축제 송년음악회 「피날레(FINALE)」’를 개최한다.


‘서초실내악축제’는 2019년부터 청년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지역 내 민간 공연장에는 운영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공연 사업이다. 올해는 70팀을 선발하여 음악문화지구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문화공간에서 연중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초실내악축제의 연말 기획공연으로, 올해 공모로 선발된 70팀 중 오디션 상위 3팀을 선정해 8중주, 색소폰4중주, 목관5중주 등 다채로운 실내악 공연을 선보인다.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캐롤도 연주해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사회는 월간 「객석」의 편집장인 송현민 음악평론가가 맡는다.

현악기와 관악기로 구성된 8중주팀 ‘앙상블 어썰티브’는 슈베르트의 ‘옥텟’을 통해 현악과 관악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음악을 선사한다. ‘에스윗 색소폰 콰르텟’은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2번 행진과 8번 꽃의 왈츠’, 캐럴 메들리를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한다. 목관5중주팀 ‘앙상블 아띠란스’는 데니스 아게이의 ‘다섯 개의 춤곡’과 자크 이베르의 ‘세 개의 짧은 소품’ 그리고 제키냐 지 아브레우의 ‘티코티코 노 푸바’를 연주해 저마다 개성이 뚜렷한 목관악기들의 매력적인 하모니를 들려준다.

이 외에도 2021 서초실내악축제 참여 후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스페셜게스트 ‘리수스콰르텟’을 초청해 러시아 국민악파 알렉산드르 보로딘의 ‘현악 4중주 2번 D장조’를 통해 보로딘 특유의 낭만적이면서도 활기찬 선율을 선사하며 서초실내악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본 공연은 12월 6일부터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문화예술도시 서초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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