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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희망특강, 임홍택의 청년공감 인사이드’ 포스터.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1월5일 청년들에게 공감과 소통,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청년 희망특강, 청년 공감 인(人)사이드’를 개최한다.
2024년 8월을 기준으로 특별한 이유 없이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20~30대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가 75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쉬었음’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에서 비경제활동인구 중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그냥 쉬었다’고 답한 경우를 말한다.
이에 구는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희망을 일깨울 수 있도록 ‘청년 희망특강’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연은 ‘청년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주제로, 구청 대회의실(8층)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도서 ‘90년대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엠지(MZ)세대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사회와 연결하고 소통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지역내 거주하거나 구를 생활권으로 하는 청년을 비롯해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4일까지 성동구청년지원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년 희망특강’을 통해 청년들이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얻고, 사회 속에서 함께 소통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생활밀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취업과 주거, 문화 여가 등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미취업 청년 어학ㆍ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을 비롯해 성년출발 축하금 지원, 생애 첫1인가구 생필품 구매 지원, 반값 원룸’ 성동한양 상생학사 운영, 청년 1인가구 이사차량 지원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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