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성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한 '치매환자쉼터'와 부양가족을 위한 '치매환자 가족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치매환자쉼터는 초로기 및 경도 치매로 진단받은 대상자의 인지·신체적 건강상태에 맞춘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인지기능의 강화, 일상생활 활동 및 사회적 교류를 가능하게 해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상시 진행하며, ▲인지자극 및 재활(작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등) ▲IT기반 훈련(기억산책, 코트라스, 해피테이블 등) ▲사회적응훈련(기억장터) ▲초로기 치매환자쉼터(톡톡 프로그램) 등 주 2회(1일 3시간) 또는 주 3회(1일 3시간)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 제외)으로, 센터에 치매 등록 후 노인의 인지기능 상태에 따라 적합한 프로그램에 배정된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를 가족으로 둔 구민을 위한 치매환자 가족교실도 운영한다.
가족과 주조호자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돌봄기술을 교육하는 내용이며, 조호자들 간의 주체적인 모임을 통해 돌봄 경험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치매환자 가족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치매의 이해 ▲위험요인 및 증상 ▲진단과 치료 ▲대처기술 ▲조호자 스스로의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법 ▲돌봄기술 등의 내용으로 매주 목요일 2시간씩 8회기 과정이다.
이밖에도 센터에는 부양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 또는 주조호자라면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와 전화 상담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가족자조모임(오아시스)과 가족힐링프로그램(힐링아지트), 보석십자수, 캘리그라피&컬러링북, 공예활동, 음악활동, 문예활동, 스마트훈련활동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치매는 개인이나 한 가정의 문제를 넘어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하는 주요 사안"이라면서 "성북구가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치매환자를 함께 돌보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다양하게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 모두 부양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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